'요즘 일상의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5

  1. 2009.03.25 시작의 의미 (10)
  2. 2009.03.24 비오는 날 중국집 (7)
  3. 2009.03.12 그날 그들은... (5)
  4. 2009.02.24 강화도탐험기 (2)
  5. 2009.02.24 수원성

시작의 의미

시작의 의미

다음 중 가장 '시작'의 느낌이 강하면서 이미지가 좋은 것은?

1. 봄의 시작


2. 인생의 시작


3. 행복의 시작


4. 봄의 시작


5. 세상의 시작


6. 새로운 시작


7. 기다림의 시작


8. 인내의 시작


9. 일상의 시작



아아....정말 찍어봐 찍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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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중국집


간만에 비가 내렸다.
그렇다 이런날엔 피속으로 쪽쪽 빨려들어갈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때 생각난건.......연태고량주!
역시나 특유의 향과 맛은 일상에 지친 날백수의 몸과 피를 맑게..

사랑하는 두분을 신혼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강원도 어디론가 유배보내버리고...
남은 영혼끼리..
연남동 서대문서.....


연태고량주
정말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독특한 향과 마셨을때 특유의 부드러움
정말 매력적인 술임이 틀림없다.


북경식 탕쓕
비록 나는 먹을 수 없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떡같이 쫄깃한 맛에
만한다고 했다.
쏘스는 달콤하고 생강의 향이 난다.
역시나 괴안은..

착한 가격 12,000원


어거이 가지피망가지된장볶음
들어간 재료가 이름이다.
상당히 직관적이다.
가격은 상당히 겸손한 10,000원

나름...
중국집서 내가 먹을 수 있는것이란...ㅠ.ㅠ


이거이 이름이....
-_-a
뭐 어쨋든 술먹으면서 해장도 같이 할수 있는 알흠다운 맛의
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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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들은...

어느날..
서로의 애틋함을 문자로 나누며
기나긴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만난 시간많은 여인네들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설시은맘과 그의 쪼무래기들..
나와 낭망망~

낭망망의 적극 추천한 파주 출판단지 내 헌책방!


우리는 스포튀지를 몰았다.(면허가 있는 낭망망이 운전함)



전화로 위치를 확인한 바 단지내 녹쓴 건물내에 있다고 했다.
진짜 녹쓴 건물이였다.
개인적으로 녹쓴것에 대한 찜찜함이 있는데 나름 멋인가보다.
난 모르겠다.
한글을 모티브로 한 건축물인듯...


입구를 몰라 헤메이던...

드뎌 찾았던 그 헌책방은....

'알흠다운 가게'

냐하하하하하;;;;


알흠다운 가게 내부..
생각보다 작았지만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책속에서 나온 사진이나 상장(?)들..
결혼사진도 있고(왠지 찾아줘야할듯한데)


한참으로 책을 골랐다. 나름 재미있네..
책과 책사이를 메뚜기 마냥 뛰어다니다보니 한마리의 책벼룩이 된듯한....

설시은맘께서 다 사주셨다.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던지와요..

감격에 겨운 낭망망의 얼굴


직접 포장을 하는...
평소엔 잘모르다가 이럴때보면 주부는 주부다.



맘께서 사주신 마음의 식량
책들..

마음에 밥을 줬으니 이젠 배를 채울때..
주차장에 늘어선 차를 보면 이곳이 바로 우리가 찾던 맛집이구나라는 생각에
들어간 두부마을...

나중에 보니 늘어선 채들은 공용주차장 이였던..


두부보쌈과 한컷!
우리의 어린 낭망망




단백했던 콩비지..

음식의 맛은 그럭저럭..

그런데 우리가 만나서 그렇게 조용하게 밥만 먹었던 적이 있었덩가..
옆에 콩만한 넘들이 어째나 땡깡을 쓰던지...
우리는 밥만...진짜 밥만 먹었다.

대화가 필요해...

낭망망의 스텐드를 구입코자 대학로로 고고씽~~
대학로에 오래된 술집 반저에 갔다.

호박해물찜
반응이 시원찮았다.



국물을 드시는 설시은맘..
제가요~사진 안올릴라고꼬 했는데
얼굴이 V자로 나와서....
어찌나 갸름해보이시능가..

우리는 훗날 더욱 뜨거운 만남을 기약하며...
집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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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탐험기


강화도..
인천은 싫고 바다는 보고싶을 때 그냥 맘편하게 갈 수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단! 4월 부처님오신날은 피해야...ㅎㅎ
작년 암생각없이 단지 휴일이란 생각만으로 전등사전설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부처님오신날에 갔다가 본의 아니게 예불까지 했던....


작년 강화도 작은 선착장에서 먹었던 매운탕이 너무 생각이 나 다시 찾아간곳
하지만 낡고 지져분하다는 이유로 그 횟집들은 신축 간이건물로 이전했고
우리가 옆 테이블 처음본 사람들과 소주잔을 부딪히며 즐거웠던 그 집은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대충 기억을 더듬어 한곳을 찝어 들어갔던 곳.
앉자마자 아차! 여기는 아니구나....(  ㅡ_-)
결국 굴하나 찍고 나왔다.
그래도 배는 부르군햐~~


배는 부르고 작년에 남들 따라 본의아니게 탑도느랴 자세히 못봤던
전등사로 고고싱....
저긴 계단...당연히 차량은 직전해서는 안되는....거 아닝가??


작년에 이 조각상때문에 왔던건데 제대로 못보고 갔다.
전설에 따르면 집을 짓던 목수의 아내가 가출을 해버리자
아내의 모습을 벌거숭이 여인으로 조각하여 절지붕을 받들게 했다고 한다.

무겁겠다. 


사람들은 소원이 많은가보다.
저 많은 등이 넓은 절을 에워싸고 있었다.





나무에 직접 조각한 달마상
음...
살아있는 나무인데 조각을 했네?? 뒤에 바위도 나무에 기대고 있다.
내 사주는 나무가 많다던데 왠지 씨컵 가슴이 짠해지는 순간이다.



"어휴...그래 안들어간다"


소원을 비는 기와..

근데 과거급제..??


이런데서 공부하는 어린이..
착햐군햐..


소원들...


그냥 궁금함에 들어선 해변도로..
입구가 너무 좀아서 길이 있을까 했었는데
이런 곳이 나왔다.

물이 빠지고 뻘만 나타난 곳에 배들이 서로 의지하고 있군햐.
왜 감정이입이 되는걸까..


뻘에서 낚시하시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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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


지하철을 타고 쒸웅~갔다올 곳을 생각하다 누구나 한번쯤
가본다는 그 수원성에 가보기로 했다.
가기전 혹시 이 걸음이 마지막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잠깐 잠겨본다.
당시 연쇄**범이 잡히기 전이였으므로....

뭐 어쨋든 낯짝 단디 들고 다니라는 충고를 깊숙이 세기고 수원행 기차를 탔다.


수원역에서 지나가는 행인 1을 잡고 수원성에 가는 버스를 물어봤다.
기다렸다는 듯이 잘 안내해주었다.
친절한 첫인상에 경계심은 풀리고...
그래도 얼굴 꽂꽂히 세우고...


장안문..


저렇게 찍어놓고 보니 왠지 천국의 문같....
아닌가...?? 죄값치르러 가는 곳 같기도 하고...


길기 늘어선 성외곽의 시간은 현재를 달리고 있었다.


근데.....가도가도 끝이 없는 성..
똑깥은 반복의 공간...-_- 돌아가기엔 늦은듯 하다.
결국 1000원 입장료 뿅을 뽑아보기로 했다.
그래...갱제도 어려븐데 이렇게라도 아껴야...


성안쪽에 있던

'룡원두꺼비 무당'

심히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었지만 왠지 나모미 아빠 투투가 앉아있을 듯한
느낌이 강했던지라 유년시절 두려움이 한큐에 깨어났다.
근데 잘맞출꺼 같은 느낌도 있긴하다.

로또번호라도 가서 물어볼껄 그랬나??

괜히 안맞다고 개기면 뒷집으로 직행하겠지.

참자..


아아아...가도가도 끝이 없는 수원성이여...

수원성을 다녀와서 느낀점이 하나 있다면

"만리장성따윈.......잊자."


아아...
더욱 슬픈건 이 뒤에 찍었던 재래 시장 사진은 짱그리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사실...

ㅠ.ㅠ

남은건 나의 주 특기 발로 찍은 사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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